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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감성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뉴노멀 패션 브랜드 ‘워독’ 국내 런칭 주목

입력 : 2020-07-23 13:40:11 수정 : 2020-07-23 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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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뉴 노멀(New nomal)’ 시대의 도래로 경제 및 사회 전반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인류는 언택트(untact)를 넘어서 온라인 대면을 뜻하는 온택트(Ontact)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업계에는 편안함을 핵심으로 하는 ‘뉴노멀 패션’이 새롭게 뜨고 있다. 재택근무의 일상화가 가져온 업무 환경의 변화로 셔츠와 정장 등의 갖춰 입은 패션보다는 편안한 활동성을 가지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패션 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희라원 대표의 ‘워독’이 주목받고 있다.

 

희라원 대표는 미국의 명문 미술 대학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온 그는 마크제이콥스, 띠어리 등 유명 브랜드의 비즈니스 경험으로 글로벌 패션의 인사이트를 쌓으며 현재 뉴욕의 이미지를 제 3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모던 패션 브랜드 ‘워독’의 국내 런칭을 준비 중이다. 

 

‘워독’은 뉴욕 특유의 화려함을 녹여낸 디자인으로 뉴욕 시민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경찰, 군견 등 도시의 스토리텔링을 옷 한 벌에 담아낸다. 패션 브랜드 워독은 레트로하면서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티셔츠 한 장으로도 멋스러운 코디가 가능하며,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없는 옷이라고 생각했던 드레스를 모던하게 재탄생시켜 감각적인 스트릿웨어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워독의 희라원 대표는 “여러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패션 피플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악세서리와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과 매칭되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과하지 않은 멋스러움을 지닌, 입기 좋은 옷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워독’의 희라원 대표는 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희라원 대표는 유행과 함께 한 철 입고 버리게 될 옷이 아닌, 세탁 후에도 오래도록 원형의 핏을 유지하는 소재의 원단을 사용하여 품질 좋은 옷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 편안함과 개성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 패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뉴욕의 감성을 희라원 대표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워독’의 국내 런칭 소식이 국내 패션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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