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안예은(28)이 “저작권료 수입이 대기업 부장급”이라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안예은과 함께 공민지, 솔지, 제이미, 양준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예은은 SBS ‘K팝스타 시즌5’에서 2016년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데뷔 2개월 만에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감독으로부터 사운드트랙을 부탁받았다”며 “감독님이 ‘네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안예은은 “결국 ‘역적’ 사운드트랙 중 70%를 작사·작곡했다”고 말했다.

‘역적’의 전편에 흐르는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은 드라마 지명도에 맞물려 인기를 얻었다.
진행자들이 “저작권에 대기업 부장 연봉 정도는 된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1년에 1억 원 정도라는 말이냐”고 묻자 안예진은 “맞다. 저도 놀랐다”고 답했다. 그는 곧바로 “대신 세금이…”라는 말을 이어 여운을 안겼다.
안예진은 “노래방에서 나오는 수입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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