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여고 경쟁 그린 학원물 “기대해도 좋아요”
‘여고괴담5’ 등 연기 경력 살린 스토리 팬 관심

배우 송채윤(33)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
송채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생활 11년을 뒤로 하고 작가 송채윤으로 인사드린다”며 새로운 도전을 밝혔다.
그는 “명문여고에서 펼쳐지는 소녀들의 피튀기는 경쟁! 네이버웹툰 ‘선의의 경쟁’ 오늘(1일) 밤 11시 이후 공개되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쓴소리 환영입니다”라 덧붙여 여유로움과 포용력을 동시에 보였다.

‘선의의 경쟁’은 작품 자체로도 주목을 받으며 네이버웹툰 급상승 랭킹 2위에 올랐다. 송채윤은 급상승 랭킹 장면을 캡처해 6일 올리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재미있는건 시작도 안 했는걸요?”라며 “앞으로 엄청난 일들이 쏟아질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선의의 경쟁’은 송채윤이 글을, 심재영인 그림을 맡고 있다.

한편 송채윤은 2006년 송민정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아랑’에 출연해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5’(2009), ‘화해’(2014)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K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2012),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2015), KBS2 ‘마녀의 법정’(2017) 등에 출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