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미래학교의 다양한 모형 제시할 것"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학교·교육 개념 바뀌어… 9월 학기제 실시 적기" /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필요"… '만 16세 투표권' 거론도 /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에는 "책임 통감"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앞으로 2년간 해리포터 학교, 숲 학교 등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미래학교의 다양한 모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일 민선 4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사태)로 교육현장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에 집중해 교육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학교의 개념과 교육의 개념, 선생님의 역할, 수업 방법 등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됐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지난 20년보다 훨씬 중요한 시기이기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 교사, 학부모는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면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등교수업의 가치를 깨닫게 됐고, 반대로 온라인수업의 장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만) 온라인수업으로는 학습이 충분치 않다는 건 (여전히) 과제로, 9월 학기제를 실시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 학습권을 보장할 대안으로 △초·중통합 학교 △중·고통합 학교 △글로컬 학교 △숲 학교 등을 꼽았다. “꿈의 학교나 몽실 학교가 미래의 한 모형일 수도 있고 다문화국제 학교나 사이버 학교, 마술 학교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여러 유형의 학교들도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 내년과 2022년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일선 학교부터 시작해 수업방식, 평가방식, 교육 커리큘럼 등을 새롭게 꾸리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런 교육 변화에 발맞춰 시민교육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만 16세 투표권’을 거론하기도 했다.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그 역할을 하려면 최소한 2년 뒤 교육감 선거에서는 고교1 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안산시에서 일어난 유치원생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선 “유치원생들의 집단 감염은 아직도 원인을 모른 채 더 무서운 상황을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토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쌍방향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권은비, 블랙 미니드레스 자태 공개…시크한 비주얼
  •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
  • ‘구구단’ 출신 소이, 8월 결혼 발표…“끊임없이 웃고 있는 제 모습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