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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숨김없이 집안 공개 “텅빈 것, 없는 것이 매력”

입력 : 2020-06-30 15:54:53 수정 : 2020-06-30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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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박한 정리’서 ‘방송 최초’
‘미니멀리즘 하우스’ 시청자 눈길
2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신애라(왼쪽)이 박나래(오른쪽)에 자신의 집을 안내하고 있다.

 

신애라가 ‘최소화’와 ‘비움’으로 또 다른 매력이 빛나는 집을 공개했다.

 

29일 첫회가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는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의 집을 찾았다. 신애라의 자택 내부가 속속들이 공개된 것은 방송 최초다.

 

신애라의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텅 비어서 아무 것도 없는 현관 풍경에 먼저 놀랐다. 박나래는 현관과 실내 공간이 분리되는 곳조차 쉽게 알아채지 못하고 “신발 여기서 벗어야 하나”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 여기다”라며 분홍색 슬리퍼를 건넸다. 박나래는 “여기는 자전거와 쓰레기봉투가 있는게 정상인데 아무 것도 없다”며 놀라움을 멈추지 못했다.

 

신애라♥차인표 자택의 거실에는 TV도 소파도 없이 테이블과 의자만이 놓여져 넓은 공간을 살렸다.

 

거실에는 TV도 소파도 놓여 있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 7개만 배치돼 있었다. 인테리어도 단색 위주로 장식을 최소화한 느낌이었다.

 

박나래는 “여기 모델하우스 아니죠?”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답했다.

 

신애라는 “책 욕심이 있는 편”이라면서도 “2010년 이전에 나온 책들은 간직하고 싶은 것만 다 빼고 처분했고 최근 10년 치만 있다”며 “필요한 장르는 빼놓고 나머지는 출판사별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차인표♥신애라 자택에 트로피가 단 두 개만 남겨져 있다. 신애라는 “사진으로 찍어두고 다 정리했다”고 밝혔다.

 

책장에는 트로피가 단 두 개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박나래가 “두 분의 트로피가 이것만 있을 리가 없는데”라고 말하자 신애라는 “어느 순간 짐으로 느껴졌다”며 “모두 사진으로 찍어놓은 뒤 대부분 버렸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내 이름 박힌 건데”라며 아쉬워하자 “그러다보면 내 이름 박힌 것 너무 많은데 다 모으게 된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화장대를 찾아나섰으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화장품은 모두 수납장에 정리되어있고 차인표 것과 함께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었다. 신애라는 “화장할 때 끽해야 립스틱인데, 다 올려놓을 필요 없고 꺼내서 쓰면 된다”고 말했다.

 

신애라와 박나래의 냉장고 및 수납장이 대비를 보이고 있다. 신애라는 박나래에 “모두 다 가지고 있으려 하면 끝이 없다”며 정리 비법을 전했다.

 

냉장고 내부 역시 깔끔한 정리정돈이 돋보였고, 5인 가족이 쓴다는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박나래는 “야반도주 직전인 집 같다”며 “아이들은 다 밖에서 밥을 먹나요?”라 물었다. 신애라는 “냉자아고 안 재료로 할 수 있는 것을 적어둔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식단을 짜는 이야기도 곁들여, 생활 전반에 ‘미니멀리즘’이 배어 있음을 보여줬다.

 

신애라는 “필요와 욕구에 따라 물건을 분리하고, 아쉬운 물건은 사진을 찍어둔 뒤 버린다”며 자신의 정리 비법을 박나래에 전수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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