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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유니버설 새 어트랙션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 연기

입력 : 2020-06-28 19:33:46 수정 : 2020-06-28 1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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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원 예산 투입된 ‘복합 어트랙션’
마리오·요시 등 ‘닌텐도 캐릭터’ 가득
당초 도쿄올림픽 맞춰 7월 개장 예정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연기 결정
‘슈퍼 닌텐도 월드’ 로고. USJ 제공

 

일본 오사카의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 건설된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이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업 불투명성 탓이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마리오 등 닌텐도 캐릭터를 중심으로 꾸려진 사이트다. 마리오 카트와 요시 등 닌텐도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이용객들은 ‘파워 업 밴드’를 착용하고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시설을 다니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시설 외에도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완비하는 등, 독립된 놀이시설로 기능이 가능할 정도로 설계됐다.

 

시설은 오사카 고노하나구 관내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정문 좌측에 세워졌다. 예산은 6억엔(약 67억원) 가까이 투입됐고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니버설 크리에이티브의 티에리 쿱 부사장이 지난 1월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새로 개장할 ‘슈퍼 닌텐도 월드’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있다. USJ 유튜브 영상 캡처

 

2015년 11월 미국의 ‘컴캐스트’(Comcast)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지분을 100% 인수한 이후 이듬해인 2016년 발표한 ‘첫 투자 계획’이어서 주목받았다. 컴캐스트는 유니버설 픽처스의 모기업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29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도쿄 디즈니랜드도 같은날 휴업했다.

 

유니버슬 스튜디오 재팬은 지난 8일 재개장했으나, 간사이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정된 인원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2014년 개장한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같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신형 문화를 이끌 시설로 기대됐다. 당초 ‘2020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7월말 개장 예정이었으나, 올림픽도 ‘슈퍼 닌텐도 월드’도 연기되는 운명을 맞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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