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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질관리시스템 2022년 개발 완료

입력 : 2020-06-26 02:00:00 수정 : 2020-06-25 2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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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5일 수질 사고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 민원 등 이상 징후와 공급관로 특성을 종합 분석해 대응하는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질 사고 사전 예측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 AI 기반 수질관리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수질 예측을 통한 선제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기 299대의 수질 측정값과 매월 450개소에 대해 실시하는 법정수도꼭지 수질 검사 결과 등 분산돼 있던 수질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AI·수질·상수도 분야 자문단, 민간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데이터 진단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AI 적용을 위한 수질사고 예측시스템 데이터 체계 설계’ 과제를 수행하며, 내년에는 모델 검증 등을 거쳐 2022년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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