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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멋지게∼” 고교동창 지상렬 수다로 ‘소환’된 ‘염경환 재혼’…2008년 10월 서현정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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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5 15:56:51 수정 : 2020-06-25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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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인 개그맨 지상렬(바로 위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방송에서 언급한 개그맨 염경환(맨 아래 사진)의 재혼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상렬은 배우 박진희(바로 위 사진 맨 왼쪽), 방송인 김나영(〃 〃 〃 왼쪽에서 두번째), 세븐틴 호시(〃 〃 〃 맨 오른쪽·본명 권순영)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친구인 방송인 김구라(맨 위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본명 김현동)와 염경환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 화두를 듣자마자 진행자인 김구라는 “우리가 (결혼을) 두 번 했다는 이야기 아니냐”라고 알아챘고, 지상렬은 이를 인정하면서 “너희 인생을 가지고 이야기 좀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상렬은 이어 “장가를 가고 안 가고는 차이가 있다”면서 “(결혼해서)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김구라를 보면 진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염경환은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김구라도 예쁜 사랑을 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이혼 후 현재 열애 중인 김구라를 향해 “네가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 ‘쩜오’ 사랑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친한 친구 입장에서 봤을 때 김구라와 염경환 모두 공개 연애가 아닌 ‘하우스 연애’를 하는 것 같다”며 “나는 여자 친구가 생기면 ‘아웃사이드 사랑’을 하겠다”고 밝혀 공개 연애를 약속했다.

 

방송 후 ‘염경환 재혼’이 포탈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그는 승무원 출신의 여자 친구와 결혼 4년 만인 2002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염경환은 일곱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새 가정을 꾸리고 2017년 베트남으로 이주해 새 인생을 살고 있다.

 

염경환은 2008년 10월5일 두번째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30개월 된 아들 은율군을 슬하에 두고 있었다.

 

염경환은 지난해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베트남에서 이혼한 걸로 잘못된 소문이 나 있다”며 “아내가 헬스 트레이너나 프로골퍼 코치하고 바람이 났다는 헛소문이 들리는데, 지금 아내는 집에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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