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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했다”…‘알렉산더 테크닉’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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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2 14:55:54 수정 : 2020-06-22 14: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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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사진·본명 엄홍식)이 가만히 누워있는 운동인 알렉산더 테크닉을 선보여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유아인이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출연해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은 몸의 어느 부위를 움직일지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마치 송장과 같은 자세로 누워 호흡과 이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작을 바꿀 때도 강사가 대신 몸을 움직여줬다. 이완한 채로 1시간씩 누워있어야 해서 유아인은 운동 중간 깊은 수면에 빠지기도 했다.

 

유아인은 “이완을 통해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인 것 같다”며 “시상식 무대에 올라섰을 때 불안하고 초조하고 예민한 적이 있는데 이런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이 운동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효과를 밝혔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이 운동을 해서 유명하더라”라며 “운동의 철학, 패러다임을 바꿔놨다”고도 설명했다.

 

 

유아인이 언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의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공상 캐릭터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열연했으며, 그는 한 인터뷰에서 ‘지구력 향상’ 등에 좋다며 이 운동을 추천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연극배우 프레데릭 마티아스 알렉산더가 창안했으며, 목과 머리 부분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알렉산더 테크닉은 유아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외에도 휴 잭맨, 로빈 윌리엄스 등의 유명 배우와 마돈나, 폴 매카트니 등의 유명 가수들의 신체 훈련 방법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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