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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UAE 입국 30대 남성 확진”…정육점·미용실 등 동선 공개

입력 : 2020-06-18 16:27:44 수정 : 2020-06-18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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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송파구청과 송파구보건소 청사.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은 “가락1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송파구 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청은 “확진자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했다”며 “지난 15일 타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튿날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송파구청은 송파구 53번 확진자의 동선도 공개했다.

 

14일 오후 12시47분에는 방이동 골든타이에 들렀다. 야외 단독테이블을 이용해 접촉자는 없다. 이날 오후 7시18분에는 현대정육점 데일리미트 헬리오시티본점을 이용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15일에는 삼전동 쥬베프리제헤어에 들렀다. 또 9호선 석촌고분역을 이용해 타지역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다.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오후 7시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

 

송파구청은 “송파구 53번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CCTV를 확인해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 통보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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