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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수영복 사진 공개했다면 팬 늘었을 것”…유튜버 성희롱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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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2 17:51:11 수정 : 2020-06-12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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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루미나크’가 미성년자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 장원영(15)을 두고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루미나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즈원 장원영 수영복 사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지난 7일 아이즈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 중 막내 장원영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장원영의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상의가 민소매인 줄 알았으나 원래는 수영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일본이나 러시아, 유럽, 미국처럼 개방적인 나라였으면 걸그룹 멤버가 수영복 사진을 입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유교문화 때문에 안 된다”고 발언했다.

 

게다가 “사실 이번에 장원영이 수영복만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면 국내 팬이 3000만 명 증가했을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누리꾼은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서양 국가는 미성년자 성 상품화에 더 민감하다”, “고1인데 선을 지켜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지난 2018년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루미나크’ 영상,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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