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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대신 머그컵… 현대차 울산공장 35억 경비 절감

입력 : 2020-06-12 03:00:00 수정 : 2020-06-11 1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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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 땐 멀티탭 전원 끄기 등 / 코로나 위기 속 자발적 절약 성과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는 등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의 일상생활 속 절약활동이 35억여원의 비용을 아끼는 성과를 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올해도 원가절감활동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원가절감활동을 벌여왔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생활 속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실천한 일들은 다양하다. 먼저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컵을 사용했다. 화장실 종이타올 대신 미리 준비해 온 손수건을 썼다. 생산작업에 써 못 쓰게 된 장갑은 생산라인 청소로 재활용하기도 했다. 공구와 우의, 토시 등은 기능에 별 차이가 없는 대체품을 사용하고, 퇴근할 때 멀티탭 전원을 끄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35억3000만원의 일반경비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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