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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된 장기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주인공 캐스팅

입력 : 2020-06-10 16:12:02 수정 : 2020-06-1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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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hyu0709@segye.com

 

배우 장기용(28·사진)이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주인공에 발탁됐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수컷 구미호가 여대생과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호러와 코믹에 로맨스까지 잘 섞은 내용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수컷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는 인간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백년을 살아왔다. 시간을 얼마간만 더 버티면 인간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여우구슬마저 한 여대생 이슬에게 넘어간다.

 

이슬은 여우구슬을 삼켜버린다. 인간의 몸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물건이기에, 1년이 지나면 구슬이 몸 속에서 깨져 여대생은 죽고 신우여가 인간으로 환생할 길은 영영 무산된다.

 

신우여는 이슬에게 모든 것이 해결될 때까지 함께 지내기를 권유하고,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사연 많은 한 집 살림이 시작된다.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네이버 웹툰 캡처

 

웹툰은 지난 2017년 8월 연재를 시작한 후 148회까지 공개됐다.

 

드라마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실력을 보인 백승룡 감독 연출로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았다. 올 하반기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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