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21 수능 등급컷 발표…유웨이가 주요대 학과 합격 최저점수 예측치서 공개한 ‘SKY’ 의대는?

입력 : 2020-12-22 22:19:59 수정 : 2020-12-22 22:19:5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영어 빼고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표준점수 합산해 600점 만점으로 추산…대학 수능 영역별 가중치 반영안돼
SKY 의대는 409점 이상, 경영학과는 404점 이상…나머지 서울 소재 주요 대학까지 넓히면 의대는 408점 이상, 경영대는 388점 이상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는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실채점 지원 가능 예상점수 자료를 22일 공개했다. 이 자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오전 발표한 채점 결과를 반영해 주요 대학의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최저점수를 예측한 결과라고 유웨이 측은 설명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하고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표준점수를 합산해 600점 만점으로 추산한 결과이다. 다만 대학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반영돼 있지 않아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유웨이 측은 주의를 요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하려면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411점 이상이어야 한다. 411점을 얻으려면 국어와 수학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을 때 과학탐구 두 과목에서 표준점수를 130점 이상 받아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과목에 따라 62~72점이다. 나머지 의대별 합격 최저점수 예측치를 살펴보면 성균관대 410점, 고려대 409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 각각 408점이다. 연세대 치의예과는 407점, 경희대 한의예과는 399점이 각각 제시됐다.

 

서울대 경영대는 408점, 고려대와 연세대 경영대는 404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학과 398점, 서강대 경영학부 396점, 중앙대 경영경제대 395점, 한양대 경영학부 393점, 경희대 경영 388점으로 각각 예상됐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407점, 국어교육과 404점, 화학생물공학부는 404점이다. 이 대학은 인문계와 자연계 공통으로 국어 33.3%, 수학 40%, 탐구 26.7%를 각각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이 하나 떨어질 때마다 0.5점씩 감점하는 방식이다.

 

연세대는 ▲정치외교학과 402점 ▲영어영문학과 401점, 고려대는 ▲행정학과 402점 ▲영어영문학과 399점 ▲사이버 국방학과는 399점, 한양대는 ▲정책학과 395점 ▲미래자동차공학과 392점, 성균관대는 ▲반도체 시스템 공학과 393점 ▲사회과학계 394점, 서강대는 ▲인문계 392점 ▲화공생명공학과 388점,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388점, 이화여대(통합선발) ▲인문계 393점 ▲자연계 386점, 중앙대 ▲사회과학대 392점 ▲창의 ICT 공대 390점, 한국외대 ▲LT 학부 392점 ▲LD 학부 392점 ▲영어교육 381점으로 각각 예상됐다.

 

이른바 ‘SKY’라 불리는 서울·고려·연세대로 좁혀 살펴보면 자연계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의대 합격선은 409점 이상, 인문계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경영학과는 404점 이상이다. 나머지 서울 소재 주요 대학까지 넓히면 의대는 408점 이상, 경영대는 388점 이상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