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1명이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부천 지역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브리핑에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한 확진자가 부천에 있는 ‘메리트나이트’에 지난 9일 23시48분부터 10일 0시34분사이 머무른 것으로 나타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 시기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고 별도로 연락하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방문자들은 자발적으로 검사해달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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