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주아(사진 왼쪽)가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 오른쪽)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강제 별거’ 중이라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주아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쿤 서방”이라며 “하늘길 얼른 열리길. 좀만 기다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올린 사진(위)과 관련해 “오늘 사진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정말 강제 별거가 됐네요”라며 “그래도 마음은 함께”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주아는 2014년 국제 결혼식을 올렸는데, 남편인 라차니쿤은 태국 중견 페인트 회사의 대표이사다.
그간 남편과 함께 태국에 머물다 최근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신주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바람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졸지에 국제 부부생활에 들어가 생일도 챙겨주지 못한 아쉬움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신주아가 글과 함께 영상에서 그는 남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신주아의 날씬한 몸매와 하얀색 원피스로 멋을 낸 패션 센스가 시선을 잡아끈다. 또한 깔끔한 캐주얼 차림으로 신주아를 바라보고 있는 남편의 모습 또한 훈훈함을 자아낸다.
신주아 남편이 운영하는 페인트 회사는 연 매출액이 우리 돈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차니쿤은 이 회사를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고 한다.
신주아는 결혼 당시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을 공개하는 바람에 얼결에 남편의 재력을 과시(?)했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신주아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