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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제친 호날두.. “성인 사이트 검색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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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07 17:49:27 수정 : 2020-05-07 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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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유벤투스 FC) 중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논쟁은 21세기 축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떡밥’이다.

 

그런데 최근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단, 축구가 아닌 성인 사이트 검색 순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폰허브(Pornhub)에서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폰허브는 캐나다의 대형 성인물 스트리밍 사이트다. ‘성인물 유튜브’라고 불릴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성범죄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는 이유로 2019년 초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다.

 

최근 폰허브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축구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상위 10명까지 공개된 이 순위에서 호날두는 1위에 올랐다.

 

더 선은 “호날두가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며 “그는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성공한 속옷 사업가이며, 가끔 자신이 모델로 나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호날두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더 선은 “메시의 작은 키가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호날두와 메시의 뒤에는 마우로 이카르디, 알렉시스 산체스, 킬리안 음바페, 파울로 디발라, 에덴 아자르, 라힘 스털링, 카림 벤제마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3년 은퇴한 축구계의 대표적인 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10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더 선은 “베컴은 은퇴한데다 45세의 많은 나이에도 톱10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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