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래미안 디자인 역량 집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투시도)에 래미안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쏟아붓는다. 이를 위해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총결집하고, 아울러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운영 중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한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으로 차별성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로 알려졌다. 도심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반포3주구는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 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지하 외벽 100% PC공법 시공 첫 성공

GS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사진) 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과거 PC공법은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다양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 EHC,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유진그룹 계열사인 EHC가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EHC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부족이 심각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EHC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행복주택 6개 단지 2670호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6개 단지 총 2670호에 대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의 구리수택지구 등 3곳 1894호와 지방권의 대전상서지구 등 3곳 776호로 총 6곳 2670호가 대상이다. 청약접수는 18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8월 중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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