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국내선 초특가 운임을 적용하는 항공권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에어부산은 내륙노선인 부산~김포, 울산~김포 노선에 매주 특가 운임을 적용하는 ‘스페셜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셜데이는 매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틀간 그다음 한 주간의 부산~김포, 울산~김포 노선에 대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내륙노선 전용 프로모션이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는 그다음 주인 5월 4일부터 1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항공권 운임은 두 노선 모두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편도 총액 기준으로 1만5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스페셜데이 할인을 이용할 경우 고속철도 정상가보다 최대 4만원 이상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이나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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