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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제작진 “불륜 의혹 재연배우, 연락 안 된다…밝힐 수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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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7 17:25:48 수정 : 2020-04-27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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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참견3’ 홈페이지 캡처

 

“의사 형부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가 방송에 재연배우로 출연한다”

 

방송 출연진의 갑작스러운 ‘상간녀’ 논란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7일 KBS Joy ‘연애의 발견3’ 제작진 측은 스포츠경향에 특정 출연진이 형부와 불륜으로 인한 상간녀 논란에 휩싸였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밖에 내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 측은 “특정 출연자에게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지금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차례 해당 출연자의 지인과 연락이 닿았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대답했다”며 “이 상황에서 제작진이 파악할 수 있는 정황은 제한적이다. 이런 이유로 기사에 나온 인물을 특정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출연진에게 징벌적 의미로 ‘출연 불가’를 선언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논란이 불거지기 전, 특정 출연자에게 ‘연애의 참견’의 다른 에피소드 출연을 섭외했으나 당시 해당 출연자 스스로 출연을 고사했다”며 “그 이후로 그 출연자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연배우가 많이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 특성상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된 인물을 특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 측도 방송 제작진에 특정 출연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피해자 측이 ‘해당 출연자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을 벌였지만,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게다가 피해자 측에서 해당 출연자 외에 가족·친족이 얽혀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논란이 된 출연자와 관련한 댓글을 차단한 것은 “출연진을 특정해 벌인 일이 아니다. 댓글 차단은 2~3시간 만에 풀었다. 오해의 여지도 있고, 본인이 입장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한 재연배우가 사촌 언니의 형부인 의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이어졌고 누리꾼은 해당 방송 시청자 게시판에 불륜을 저지른 재연배우의 방송 하차와 출연 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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