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오종혁(37·사진)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결별했다.
DSP 미디어는 “오랜 기간 동행해온 오종혁과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27일 전했다.
이어 “동고동락해온 오종혁의 뜻을 존중했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 밝혔다.
또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오종혁 씨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999년 보이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오종혁은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영화 ‘치즈 인 더 트랩’(2018)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뮤지컬 ‘샤이닝’(2020)에 이어 올 하반기 공연이 예정된 ‘렌트’에 캐스팅되는 등 전방위서 능력을 펼치고 있다.
오정혁은 교제 중인 연인과 내달 서울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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