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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제니 母, 미스캐스팅 논란에 “애가 무슨 죄.. 심한 말 자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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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2 15:58:06 수정 : 2020-04-22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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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이로은의 모친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로은의 모친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로니(이로은의 애칭) 언제 나오냐며 로니 아빠랑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부부의 세계’를 봤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오자마자 역시 애가 크다는 논란이 있더라”며 시청자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로은은 여다경(한소희)과 이태오(박해준)의 딸 제니 역으로 7회부터 등장했다. ‘2년 후’라는 자막으로 미루어 극중 제니의 나이는 2살가량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몇몇 시청자는 “제니가 나이에 비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이로은은 2017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4살이다.

 

이에 이로은의 모친은 “극중 2년 후라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큰 거 안다. 실제보다 더 길게 나오기도 했다”며 “맘카페나 sns, 네이버 톡 등에서 자기들끼리 글 쓰고 댓글 다는 거 보며 놀림 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고 토로했다.

 

또 “단순히 크다는 글만 봤다면 이런 말을 하지도 않는다. 악의는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애가 무슨 죄인가.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촬영했을 뿐”이라며 “심한 말들은 자제와 삭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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