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 회담’의 스페셜 돈반자로 메리츠자산운용 CEO 존리가 출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정산 회담’에서는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으로 30년 경력 주식 투자자 존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는 “존리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운동인 ‘동학 개미 운동’의 시초가 된 분”이라며 “존봉준이라는 별명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자산운용가 유수진은 “존리 대표님이 한국에 온다고 했을 때 업계가 들썩였을 정도”라고 말했다.
존리는 방송에서 “우리나라는 금융 문맹국이다. 돈이 일하는 것을 안 가르쳐준다”며 “많은 분이 주식투자를 통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식을 10년, 20년 갖고 있으면서 10배 혹은 100배를 버는 게 주식투자!”라고 말하며 개미투자자들을 독려했다.
MC 전현무가 “존리 대표님은 90년대 초 SK텔레콤의 주식을 3만 원대에 사서 10년 만에 440만원 고점에 팔았다”고 놀라워하자, 존리는 “주식은 단기에 사고파는 게 아니다. 30% 벌었다고 하는 건 주식이 아니라 도박이다”라며 “10년, 20년 갖고 있으면서 10배 혹은 100배를 버는 게 주식투자”라고 정의했다.
박현수 온라인 뉴스 기자 freudpark@segye.com
사진 =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 회담’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