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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운전 레전드’ 놀림에 발끈했던 지윤미 “어리석게도 자만했다”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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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1 12:07:38 수정 : 2020-04-21 1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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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의류 사업가 지윤미(사진)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쓰면서 춤추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했다.

 

지윤미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논란에 대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며칠 전 지인의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한손 운전한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며 여러분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리고,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비게이션을 봐야 한다는 이유로, 차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들고 운전한 사실을 정당화하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약 2년 전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 면허증을 딴 뒤 큰 사고 없이 잘 지내다 보니 제가 어리석게도 자만하며 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상대방과 저 자신을 지키는 안전운전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보운전 때와 같이 항상 조심하고 긴장하면서 진지하게 운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저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윤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영상(위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음악 소리를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그것도 몸을 흔들면서 운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입을 모아 댓글(바로 아래 사진) 지적했다.

 

이에 지윤미는 댓글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한 것”이라며 “(경기) 남양주 도로여서 옆에 차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제 휴대전화가 아니어서 거치대에 걸 수 없어 들고 내비게이션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한 손 운전 레전드’. 차 있고 없고가 뭔 상관이죠?”라고 비꼬듯 따지자 지윤미는 “상관있죠”라며 “앞에 차가 있고 주변이 복잡한 상황이고 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렇게 여유 부리면서 운전하면 그땐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고 반박해 빈축을 샀다.

 

해명에 오히려 논란이 거세지자 지윤미는 관련 영상과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지윤미는 2013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하윤이라는 예명으로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도 데뷔한 뒤 tvN ‘풍선껌’(2015)과 ‘두 번째 스무살’(2015), SBS ‘돌아와요. 아저씨’(2016)에 출연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지윤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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