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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 개설 기대

입력 : 2020-04-17 03:00:00 수정 : 2020-04-16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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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이 생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식품 시장의 온라인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오는 5월 미국 아마존에 ‘전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한다.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전남산 농수산식품은 총 23개 품목이다. 추가로 8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개별적으로 판매된 전남산 제품을 ‘전남도 브랜드관’에 통합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전남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아마존 내 브랜드관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jeollanamdo’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5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 ‘전남도 브랜드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미국 내 아마존 판매대행 전문기업인 Kreassive LLC를 운영사로 선정해 전남도 브랜드관 마케팅과 도내 농수산식품의 아마존 입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사로 선정된 Kreassive LLC는 정관장, 더 페이스샵, LG 생활건강, 아모레 퍼시픽 등 유수의 대기업 제품을 포함한 총 1000여 개의 제품을 아마존에 판매해 연간 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내 온라인 판매대행 전문기업이다.

 

전남도는 Kreassive LLC와 함께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DA, HACCP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발굴해 미국 내 온라인 시장조사를 거쳐 품목당 최대 300만원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아마존 브랜드관 개설을 통해 미국 내 한인마켓을 이용한 동포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에게 우리 농수산식품을 알릴수 있게 돼 미국 주류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며 “향후 5년간 미국 아마존에 200개 이상의 전남 제품 입점과 750만불 이상 수출을 목표로 전남도 브랜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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