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 사진 왼쪽)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윤희(〃 박하늘)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6일 윤희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열애 진위를 묻는 글을 올리자 “걱정하지 말아달라”면서 “지금 제가 회사랑 정리를 해서 공식 입장 발표하는 과정이 생략됐다”고 댓글을 남겼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란 의미다.
영탁 측도 같은 의견이다. 영탁의 소속사 뉴에라 프로젝트 측은 전날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수 온라인커뮤니티는 최근 영탁과 윤희의 열애 의혹을 키웠다. 두 사람이 사용한 휴대전화 케이스가 커플 케이스로 추정된단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이 같은 예능프로에 출연하거나 노래를 통해 협업했던 과정이 재조명되며 이 같은 의혹은 힘을 얻었다.
한편, 윤희는 2009년 앨범 ‘빨리 와’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11년에는 한국무용협회 개인 일반부 배꼽춤 챔피언 수상한 바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다.
2018년 부터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 2019년에 ‘나 혼자 산다’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영탁은 최근 성황리에 종방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2위의 영예를 안으며 트로트계 유망주로 떠올랐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 조선, 윤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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