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29)과 SNS 인플루언서 강수연이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월 국내에서, 3월 스페인에서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전세계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정이고, 올해 식을 올릴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민과 강수연은 2년여 교제를 거쳐 부부가 됐다.

이들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보였다.
장민은 자주 가던 카페에서 강수연을 처음 보고는 한눈에 반해 SNS를 모두 뒤져 찾아내 연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 테어나 스페인 출신으로 한국어가 서툴렀던 그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강수연에 메시지를 보냈다.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방송 출연을 고사해왔으나 장민을 위해 처음 방송에 얼굴을 비쳤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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