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34·사진)의 동생 전욱민이 누나를 향한 악성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피트니스 모델 전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인스타그램 쪽지인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온 가족은 그날 그날 저주를 받는다”거나 “전소민은 즉각 런닝맨에서 퇴장하라”는 등 비방 쪽지가 보인다. “전소민이 일본에서 OO 영화를 했습니까”와 같이 성희롱성 내용도 있다.

전욱민은 게시물에 커다랗게 ‘이런 거 너무 많이 온다’고 글씨를 새겨, 악성 메시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토로했다.
전소민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SBS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런닝맨’에서는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고 있다.
전소민은 한 달여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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