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에 빠진 청취자들을 위해 3주간 방구석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클래식과 재즈, 인디 뮤지션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8일 첫 주자는 팝페라 그룹 미라클라스의 바리톤 김주택이다. 2주 동안은 봄맞이 재즈 피아노 라디오 콘서트가 이어진다. 재즈계 피아니스트인 배장은과 송영주가 각각 15일, 22일 출연해 봄날의 재즈 연주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제작진은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수 이승열이 진행하는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은 매일 오후 2∼4시 방송된다. EB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도 만날 수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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