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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서울 한남동에 마련한 100억원짜리 ‘신혼집’ 철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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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6 10:44:18 수정 : 2020-04-06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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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이혼한 배우 송혜교(38·왼쪽 사진)와 송중기(35·오른쪽 사진)의 신혼집으로 쓰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주택이 재건축을 위해 철거됐다는 소식이 6일 전해졌다. 

 

이날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트스(SCMP)는 지난 2월 말쯤부터 송혜교와 송중기가 결혼 당시부터 함께 살았던 용산구 신혼집이 철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6월 말쯤을 완공 예정인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이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신혼집은 송중기가 결혼 9개월 전인 2017년 1월 약 100억원에 매입했다. 대지 면적 약 600㎡(약 182평)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배우 송중기·송혜교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단독 주택의 전경.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갈무리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7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데일리는 송혜교가 작년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한 고급 빌라로 혼자 이사했단 소식을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이때 두 사람의 불화설이 이미 예정됐던 것이란 분석도 함께 내놨다. 

 

앞서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당시 최고의 히트작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이듬해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2017년 10월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예식을 올렸다.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송중기도 지난 2월 신혼집에 대해 주택 매입 직후 집과 토지를 상대로 그의 친형이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제이케이블과 맺었던 80억73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해지했다. 이에 사실상 20억원의 가치를 가졌던 주택이 100억원대 가치로 회복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보통 이혼이 예상되면 본인 재산을 감추는 사례가 많은데, 근저당권을 회복해 장부상 자산가치를 늘린 것은 재산 분할에 대해선 이미 합의가 된 것”이라는 해석가 나왔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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