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와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정종연 PD(사진)가 여성을 상대로 협박으로 얻어낸 불법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공유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연루됐던 내용의 지라시(사설 정보지)와 관련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PD는 지난 2일 회사를 통해 개인 입장을 내고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으로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확한 근거 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정 PD는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하나의 휴대전화만 사용하고 있으며, 캡처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전화 기종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바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 PD가 N번방에 가입했다’며 루머를 담은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누리꾼은 N번방 주무대로 해외에 서버를 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탈퇴 방법을 묻는 글을 캡처해 올렸는데, 캡처한 글의 아이디가 정 PD가 평소 트위터에서 사용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제의 글이 N번방 사건의 공론화 이후 한 포탈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랐다고도 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현재 방영 중인 ‘대탈출3’의 시청자 게시판에 정 PD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 PD는 앞서 ‘코리아 갓 탤런트’ 시리즈(2011~12)와 더 지니어스 시리즈(2013~15), ‘노래의 탄생’ (2016) 등을 연출했다.
그는 2018년부터 탈출 예능 대탈출의 시즌 1∼3를 선보이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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