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2011년 9월 처음 론칭했다.
회원수 600만명은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3월까지 8년6개월동안 1시간 단위로 평균 8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다. 대한민국 인구(약 5000만명 기준) 10명당 1.2명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시간당 가입자수가 평균 100명을 넘어섰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론칭 후 33개월만인 2014년 5월에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다. 100만명 가입 이후 200만명까지 20개월이 소요됐으며 300만명까지는 16개월, 400만명은 14개월, 500만명에서 600만명까지는 11개월을 기록하며 100만명 단위 소요 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회원 전용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벅스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혁신적인 IT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론칭한 이후 2012년에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2014년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혁신적인 언택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2018년에 사이렌 오더 음성주문 기능을 추가하고, 2019년에는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거리를 기존 2㎞에서 6㎞까지 확대하며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확대시켰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해 기준 1억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전체 주문 건수 중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장석현 데이터마케팅팀 팀장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600만 고객님의 관심으로 스타벅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봄 한정 메뉴 ‘체리블라썸’ 음료를 주문하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brick)’ 립스틱과 립밤, 피겨 세트를 함께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스톤브릭과 함께 31일부터 체리블라썸 음료 3종 중 2잔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체리블라썸 세트에는 스톤브릭 △립밤 또는 립스틱 △스타벅스 사이렌로고 투고컵 피겨 △브릭플러그가 들어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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