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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중·일·대만 노선... 하계스케줄 첫주 운항편 중단

입력 : 2020-03-31 03:00:00 수정 : 2020-03-3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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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취항하는 중국·일본·대만 노선에 대한 하계 스케줄 첫주 운항 편이 모두 중단됐다.

3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 국적사와 중국 동방항공, 일본항공 등으로부터 하계 운항 스케줄(3월30일∼9월30일)을 받아 보니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첫주에 운항키로 한 중국 등 3개국 5개 노선 총 392편이 모두 취소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은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운항 편 ‘0’대를 기록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5일까지 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 노선에 각각 14편씩 운항키로 했다가 비운항으로 돌아섰다. 이들 항공사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4월 말부터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항공사인 국제항공·동방항공·상해항공도 이 기간 같은 노선에 각각 14편씩의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에 각각 28편씩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로 비행기를 운항할 수 없게 됐다. 

 

일본항공과 전일본항공은 일본 측에서 하네다공항 착륙을 불허하는 바람에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할 42편의 운항을 각각 포기했다.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김포∼대만 쑹산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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