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그라비아모델’로 이름을 알린 오구라 유카(22·사진)가 잡지 맥심 4월호에서 화보를 선보인다.
맥심코리아는 맥심 4월호 표지모델인 오구라 유카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오구라의 청순한 표정과 돋보이는 외모를 잘 표현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화보는 ‘한국 여행 중의 휴식’이라는 테마다. 침실에서는 귀여운 모습으로, 욕실에서는 도발적인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오구라는 중학생이던 2013년 일본 패션 페스티벌인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고교를 졸업한 후 2017년 한 그라비아 잡지에서 표지 모델로 발탁됐고 상반기 ‘그라비아 퀸’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오구라는 이후 일본 TV 드라마와 예능에 다수 출연하고 영화에서도 배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그는 맥심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일본 집에도 김치가 언제나 있고, 본고자 김치를 먹고 싶어 1년에 두세 번 한국 여행을 온다”고 한국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한국 팬미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사태가 진정되면 팬 미팅을 열 것”이라 밝혔다.
오구라 유카는 시노자키 아이(28)에 이어 두 번째 ‘일 그라비아 출신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시노자키 아이가 표지 모델로 등장한 2016년 2월호는 매진·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 제공=맥심코리아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