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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 예고’ 정준 “반려견은 귀엽기라도 하지, 개만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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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9 16:11:55 수정 : 2020-03-19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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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과 그의 반려견 ‘삐삐’. 정준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악플러(악성 댓글을 다는 익명의 누리꾼)들과 설전을 이어오며 몇몇에겐 고소를 예고한 배우 정준이 이번엔 이들 악플러를 상대로 자신의 반려견보다 못한 존재라고 공개 ‘저격’을 했다.

 

19일 정준은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삐삐’와 함께한 사진을 올린 뒤 “삐삐야, 왜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하는 줄 아니?”라며 “그건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야”라며 우회적으로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이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하며 또 그것에 손뼉 치고 응원하고, 그런 사람들을 개만도 못하다고 해”라며 “참사람이면 그럴 수 없거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사람이래”라며 “너도 웃기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도 웃겨”라며 “사람이래”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개는 아니니까”라며 “넌 귀여운데”라고 부연했다.

 

그는 해시태그(#)로 ‘사람이길 포기한 사람’, ‘당신 불쌍하다’, ‘밥은 먹고 다니니’를 달았다.

 

최근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공개 발언을 한 뒤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플로 공격을 당했다며 인스타을 통해 알렸다.

 

전날 그는 몇몇 악플러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까지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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