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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유혜정, 이혼 당시 전남편 서용빈과 했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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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5 14:08:13 수정 : 2020-03-15 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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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유혜정이 방송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결혼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는 20세가 된 딸 서규원 양과 함께 출연한 배우 유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영화 ‘자귀모’ 촬영 당시 너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7개월까지 밥을 굶고 촬영했다”고 말해 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규원 양은 엄마 유혜정에게 “엄마가 나를 위해 너무 많은 걸 포기해서 이제는 행복을 주고 싶다. 좋은 분 있으면 엄마, 그냥 가”라고 말해 유혜정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과거 1994년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유혜정은 5년 후 1999년 당시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였던 서용빈과 결혼했다.

 

이후 딸의 출산, 서용빈의 병역 비리 의혹 등 고생을 겪은 후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07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서용빈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다. 그동안 아픔에는 익숙해져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어느 때보다 더 괴로웠다.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혼에 합의하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절대 밝히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켜주고 싶다. 이혼은 2007년 1월19일에 최종 결정됐다. 처음 얘기가 나온 뒤 한 달 정도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재혼하지 않고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유혜정은 현재 의류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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