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사진)이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화제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BTS·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공식 트위터에는 “우리 석진이 형이 스태프분들 테이블까지 계산했습니다. 잘 먹었어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며 회식 비용을 진이 직접 결제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진이 건넨 개인 신용카드의 디자인이 영상에 찍혔다. 진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현대카드의 ‘더 블랙(the Black)’ 초기 버전 디자인이다.
연회비가 2백만원인 이 카드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VVIP를 타깃으로 출시된 카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경제적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갖춘 대한민국 0.05%의 제한된 명사 즉, 현대카드 측에서 초청한 사람만 가입이 가능한 카드다.
한편 당일 회식 비용은 총 87만 8000원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슈가의 생일을 위해 고기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은 앞서 식사비를 결제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일과 관련해 “다들 입을 조심히 하는 생활을, 삶을 살길 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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