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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 오늘(9일) 사망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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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9 14:19:02 수정 : 2020-03-09 14: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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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조민기. 뉴스1

 

향년 52세의 나이로 영면한 배우 겸 대학교수였던 고(故) 조민기(사진)가 9일로 사망 2주기 기일을 맞았다.

 

앞서 조민기는 2018년 3월9일 당시 자택인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학생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뽑혔고, 이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해 대표적인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유작이 됐다.

 

한편, 고인은 2010년 3월부터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로 정식 채용됐고, 2015년부터 부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2월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누리꾼이 올린 글을 통해 그는 학생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조민기는 경찰 조사 3일을 앞둔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통해 세상을 등졌다.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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