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 생일에 회식비 87만원 쏜 진…지민 “형은 귀여우니까 두살”

방탄소년단(BTS) 트위터(@BTS_twt) 계정 갈무리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사진)이 동료 슈가(〃 민윤기)의 생일을 축하하며 회식비 87만원을 대신 내줬다.

슈가는 1993년 3월9일생인데, 지민(본명 박지민)은 케이크를 직접 준비해 함께 축하했다.

9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트위터(@BTS_twt) 계정에는 “우리 석진이형이 스태프분들 테이블까지 계산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진은 슈가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대신 식사비를 결제했다.

진은 “다들 입을 조심히 하는 생활 및 삶을 살길 바란다”며 87만8000원 전액을 결제했다.

영상을 찍던 제이홉(본명 정호석)과 더불어 다른 멤버들은 “진”이라고 외치면서 고마워했다.

방탄소년단(BTS)의 트위터 계정(@BTS_twt) 갈무리

슈가(위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가 생일 케이크를 받는 현장을 담은 영상도 같은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지민(맨 아래 사진)이 상단이 딸기로 장식된 초코케이크에 초를 두개 꽂고 식당 방에 앉아 회식 중인 슈가에게 다가갔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비롯한 동석자들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민윤기.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러줬다.

이에 슈가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촛불을 불어 껐고, 그의 옆에 앉아 있던 리더 RM(본명김남준)은 “형 축하해”라고 큰 목소리로 전했다. 지민 또한 “형은 귀여우니까 두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