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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그룹 비하·욕설 논란’ 홍빈, 결국 게임 방송 중단…“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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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3 13:39:47 수정 : 2020-03-03 1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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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 홍빈. 한윤종 기자

 

인터넷 생방송에서 타 그룹을 비하하고 손가락 욕설로 공분을 산 그룹 빅스 홍빈(본명 이홍빈)이 당분간 온라인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홍빈은 3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 커뮤티니 채널에 “앞으로”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홍빈은 “게임방송은 제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의 동향이 잡힐 때까지 방송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이어 “일 년 동안 제 게임방송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재미있게 놀아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1일 온라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만취한 홍빈은 샤이니, 엑소, 인피니트, 레드벨벳 등 선후배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무대를 다소 거친 발언으로 평가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이 걱정하자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등 적절치 못한 행동에 비판이 거세졌다.

 

이후 홍빈은 “실수가 맞다. 어떤 그룹을 비하하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관계자에게 ‘이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라는 말을 들었다. 팀에서 나가라고 하면 나갈 테니 팀은 욕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여 재차 화제를 모았다.

 

홍빈 외에도 그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빅스 멤버 라비(본명 김원식), 레오(〃 정택운)가 나서서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팬들은 홍빈의 빅스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홍빈 트위치TV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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