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컬러 전쟁… ‘色’달라서 눈길 가네

입력 : 2020-02-29 06:00:00 수정 : 2020-02-28 19:15:3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블랙·화이트·블루·핑크 등 4가지 색상 / KT는 갤S20 전용색상에 맞춘 ‘레드’ 3월 단독 출시
내달 KT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 ‘레드’ 색상. KT 제공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다채로운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상승시키고 있다.

 

다음달 6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0 시리즈가 이동통신 3사의 전용색상 마케팅(KT ‘아우라 레드’, SKT ‘아우라 블루’,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핑크’)으로 주목 받으면서, 그와 세트를 이루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색상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상태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색상은 출시 당시 선보인 블랙, 화이트, 블루에 다음달 핑크가 추가된다.

 

 

특히 KT는 갤럭시 S20 전용색상인 ‘아우라 레드’(일명 ‘제니 레드’)와 짝을 이룰 레드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3월 중 단독 출시한다. 액세서리에 통신사 적용 색상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갤럭시 S20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특정 카드로 동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제휴 혜택으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오는 3월20일까지)

 

삼성전자.

 

소비자들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에 레드까지 총 5가지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애플 에어팟이 주도하고 있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삼성이 다양한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선보이며 1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의 개통 첫날인 27일 하루 추첨을 통해 핑크색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새로워진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사용시간이 최대 22시간(케이스 충전 시)으로 대폭 늘어났고, 다이내믹 투웨이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전작보다 사운드와 통화품질이 향상됐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아이폰(iOS)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7만9300원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판매량 기준 5100만대(약 66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3% 급성장했다. 연간 판매량은 총 1억3000만대로 전년보다 3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전체 시장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 ‘가격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삼성은 9%의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