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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KF80·덴탈·면 덧댄 마스크, 모두 좋다…재사용도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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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8 18:11:19 수정 : 2020-02-28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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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 갈무리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사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26일 홍혜걸은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홍혜걸쇼_우한 코로나 Q&A”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홍혜걸은 최근 논란이 되는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새로 쓰는 것이 좋지만 논문도 누가 조사한 것도 없다”며 “일부 외국에서 한 실험을 보면 일주일 정도 써도 괜찮다”며 재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또 그는 “최근 식약처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제가 정부 편드는 것은 아니고 마스크가 없으니 안 쓰는 것보다는 며칠 써도 괜찮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마스크 용도가 미세먼지 차단이 아니다. 미세먼지 차단이면 접고 주머니에 넣고 하면서 표면에 정전기 발생 능력이 떨어져서 (미세먼지를) 거르지 못한다”며 “지금은 옆 사람과 내가 콜록댔을 때 그 침방울 막는 용도다. (재사용한 마스크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너무 눅눅하다면 드라이기로 말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마스크 종류에 대해 헛갈려 하는 사람들에게 “KF80 마스크, 덴탈 마스크, 면만 덧댄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스크 사용에 대한 주의 사항으로 “저도 지금 쓰는 것이 6일째 같은 것을 쓰고 있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가 콜록댈 때 침방울이 나가는 것을 막고 다른 사람의 침을 막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벗을 때 꼭 손을 씻으면 문제가 없다. 바이러스는 딱딱한 표면에서 오래 살고 이런 섬유류에서는 몇 시간 못 산다”고 설명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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