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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열 물량 확대 완성차 해상운송 특화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0-02-26 21:10:11 수정 : 2020-02-26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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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평택 국제터미널 자동차선 전용부두’에 포스트파나막스형 자동차운반선인 ‘글로비스 스타’선이 접안해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전 세계 바다를 무대로 해상운송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완성차 해상운송(PCC) 시장에서 특화된 모습인데 매년 비계열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해운사업 매출은 2019년 3조219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7년 2조7100억원에서 2018년 2조9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에 더해 가파른 성장세다. 매출처 다변화 노력의 결과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캡티브 마켓(내부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비계열 물량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PCC사업 부문에서 비계열 매출 비중이 53%를 기록하며 50%선을 넘어섰다. PCC사업 매출액은 약 2조5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완성차 브랜드가 운송을 맡기며 준 수수료로만 1조원이 넘는다. 한때 80%를 넘던 계열사 물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90척의 자동차운반선과 60척의 벌크선 등 총 150척에 이르는 글로벌 선사 최대 규모의 선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해운사업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계열 물량 확대 움직임이 올해 더욱 고조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초 미국 테슬라에서 모델3를 미국에서 북유럽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따낸 데 이어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와 유럽 해운 합자회사 ‘스테나 글로비스’를 설립해 유럽 현지에서 완성차 연안 해운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물류그룹인 창지우와 현지 중고차 유통 및 완성차 해운사업을 위한 2개 합자회사 설립 계약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PCC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해운사업 전체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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