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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 SNS에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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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5:47:01 수정 : 2020-02-26 1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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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상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정부의 마스크 수급 관리를 비판했다.

 

한상진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며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하라는 건지”라며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고 꼬집었다.

배우 한상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어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 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는 게 아닐까”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상진은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라는 메시지로 글을 끝맺었다.

 

2000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한 한상진은 ‘하얀거탑’(2007) ‘이산’(2007∼2008) ‘솔약국집 아들들’(2009)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7년 MBC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2018년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남자 우수연기상을 각각 받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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