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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코로나 확산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들어온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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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6 13:26:14 수정 : 2020-02-26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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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통제는 질병관리본부 요구대로 한 것" / "많은 환자 확진 죄송… 특정 종교집단서 확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법안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출입국 통제는) 질병관리본부의 요구대로 한 것”이라며 “그분들을 (모두) 격리 수용할 수 없다. 하루 2000명을 어떻게 다 격리 수용하나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바이러스의 특성 자체가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는 사람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열도 기침도 없는 한국인이 (중국에서) 감염원을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금 많은 환자가 확진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면서 “그러나 아무 대책이 없던 것은 아니고, 특정 종교(신천지예수교회) 집단에서 그것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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