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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거장들의 名作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들어선다

입력 : 2020-02-27 09:00:00 수정 : 2020-02-26 1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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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역세권에 주거·쇼핑·문화·힐링을 한 곳에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서울 도심 한복판에 건축, 조경, 조형 디자인 대가가 설계한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들어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가 그 주인공으로, 이 건물의 설계에 건축, 조경, 조형디자인 분야의 국내 대표 거장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운종가는 많은 사람이 구름 같이 모이는 거리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종로 일대에는 시전이 설치되어 육의전을 비롯한 많은 점포가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운종가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현재에도 종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핵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로서 대기업 본사와 공공기관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지상 3~21층에는 오피스텔 547실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오피스텔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설비를 갖추고 호텔급 서비스가 입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어서 종로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서 희소가치와 투자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축설계는 환후이센터·조외수호 등을 설계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승효상 건축가가 담당한다. 승효상 건축설계사는 15년간 김수근 문하를 거쳐 1989년 이로재(IROJE)를 개설하여 현재 대표건축사로 있다. ‘빈자의 미학’이라는 주제는 그의 건축철학으로 작업하며, ‘김수근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경설계는 대한민국 조경설계의 대가인 서안의 정영선 대표가 맡았다. 정영선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기술사로 국토의 균형개발과 보존을 위한 전문가로서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조경설계 서안’의 대표로서 조경은 물론 건축과의 협업을 이끌며 도시내 공공공간의 진정한 가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선유도 공원, 서울 식물원 등이 대표작이다.

 

조형물은 설치미술의 대가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임옥상 작가는 광주교대, 전주대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민족미술협의회 대표를 지냈다. 베니스/광주 비엔날레, 시드니 트리엔날레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서울 도심과 지방 각지에 공공미술물을 설치했다. 현재 임옥상 미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신동 산마루 놀이터 풀무골무,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 등이 손꼽힌다.

 

이들은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에 스카이브릿지와 옥상정원, 루프탑정원 등을 설치해 건축물의 조형미를 높이는 동시에 청계천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워라밸이 가능한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었다.

 

일부 오피스텔에는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또 15층에 게스트룸과 파티룸, 식음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공간인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호텔이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오피스텔 시장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핵심업무지구인 종로에 위치해 최고급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공공기관이 밀접해 있는데다 대학교와 대학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CGV, 동대문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풍물시장, 국립의료원 등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바로 앞에는 청계천이 위치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이 가까워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9개 노선버스가 인근에 있어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약 10분 거리의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외곽으로도 쉽게 나갈 수 있다.

 

주변의 개발 호재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부지를 패션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연계한 후광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의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구 을지로 25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1군 건설사인 ㈜한라가 시공한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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