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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결혼식 화보·비하인드컷 공개…신부 화장 중 다섯번 울음 터뜨린 사연은?

입력 : 2022-09-05 23:39:55 수정 : 2022-09-05 2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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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서울 강남구 호텔서 웨딩마치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개그우먼 오나미(사진 왼쪽)와 전 프로축구 선수 박민(〃 오른쪽)의 결혼식 화보와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웨딩 컨설팅사 해피메리드컴퍼니는 5일 “오나미와 박민이 전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본식 화보(사진)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단발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오나미는 훈훈한 외모에 턱시도로 멋을 낸 박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면서 동화 속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결혼식은 오나미의 동료인 개그맨 박성광, 박영진의 사회로 진행됐고,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오나미 소속 팀인 ‘FC개벤져스’ 감독을 맡은 김병지가 주례로 나섰다. 골때녀에 함께 출연 중인 선배 개그우먼 조혜련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이 축가를 불렀다.

 

앞서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와 ‘개승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했으며, 광주와 강원 FC, FC 안양을 거쳐 부천 FC 1995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현재 중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앞서 오나미는 지난 7월13일 골때녀 방송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딱 1년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전날 TV조선 추석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예능 ‘조선의 사랑꾼’ 측도 결혼식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 측에 따르면 여러 스태프에 둘러싸여 신부 화장을 받은 오나미(사진)는 평소와 다른 진지함은 물론, 결혼식 날 신부답게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였다는 후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전날 집에서 나서자마자 매니저가 꾸민 웨딩카를 보고 눈물을 쏟은 오나미는 듬직하게 보듬어주는 남편 박민(오른쪽 사진 오른쪽) 덕에 겨우 그쳤다고 한다. 워낙 평소 눈물이 많기로 소문난 오나미는 지인이 들러 아는 척을 할 때마다 계속 눈시울이 뜨거워져 식장에 들어서기 전 메이크업 숍에서만 다섯번째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해졌다.

 

초긴장 상태였던 오나미의 ‘가방친구’(당일 현장 조력자)로는 14년지기인 절친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원했다.

 

옆에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준 도우미 김민경 덕분에 차분하게 웨딩드레스 환복까지 마친 오나미는 “이제 진짜 결혼이 실감 난다”고 말했다.

 

오나미의 결혼식을 담은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1일∼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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