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네무로 반도·구시로 등서 흔들림 감지

일본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서 오후 7시 30분쯤 리히터 규모 7.0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13일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 바로 위 진앙은 북위 44.7도 동경 148.9도이고 진원의 깊이는 160㎞”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 지진으로 구시로(釧路) 지방 중남부와 네무로(根室) 지방 북부·중부 등에서 진도 4 정도인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네무로 반도는 홋카이도 동쪽 끝에 위치해있고, 구시로도 홋카이도 동쪽에 치우쳐 위치한 시가지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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