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위해 꿈 접고 현실 직업 선택”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배우 여현수(38)가 TV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 첫회가 방송됐다. 정산회담은 투자·자산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재무상담 토크쇼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토크쇼를 이끌어갈 전문가 ‘돈반자들’ 10명을 공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인물은 여현수였다. 전현무는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여현수는 억대 연봉 재무설계사로 변신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현수는 배우로 활약할 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는 “30㎏이 쪘다”고 말했다.
재무설계사가 된 이유에 대해 “둘째를 낳고 고정수입이 없어서 힘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내 꿈을 접자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