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김나희(사진)가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그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9일 김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트레스는 날리고 싶은데 내 위는 또 소중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나희가 매운맛으로 유명한 라면과 위를 보호하는 요구르트를 들고 있다.
그런데 그 뒤에 놓여있는 곰 인형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과 흡사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하는 유명인의 집에는 곰 인형 ‘윌슨’이 반드시 함께한다.
또 김나희는 지난해 9월 인터뷰에서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SBS ‘런닝맨’ 등을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취한 지가 오래돼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 옆집 언니 같은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 김나희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김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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